[여수] 찐 여수사람 추천 물회맛집 보물섬

여수에서는 정말 배 터지게 해산물을 많이 먹을 것 같네요 그래도 여수 현지사람이 추천하는 물회는 놓칠 수 없죠 저희는 점심시간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간판을 봤을 때는 여기가 맛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생겼고 주변에도 정말 아무것도 없는 일반 회사들이 있는 사거리 사이에 있는 식당입니다.

 

 

 

 

하지만 입간파에 보이듯이 바쁜시간에는 2종류의 메뉴만 주문이 가능하고 저녁시간의 영업시간도 다른 식당들에 비해서 일찍 끝나는 것을 보면 정말 맛집이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 중에 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대감도 들었습니다.

 

 

 

 

가게 앞에는 이렇게 직접 물회에 들어갈 재료들을 넣어놓은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가게 앞에 이렇게 식재료들이 보이니 싱싱하게 나올 거라는 기대감도 들었고 맛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전복회와 버터구이 물회 전복죽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메뉴인것 같고 나머지는 계절에 따라서 메뉴가 가능할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만화 식객의 작가 허영만 작가님이 방문하셔서 직접 그림까지 그려주시면서 물회가 훌륭하다고 해주시니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4명이 방문을 하였지만 많이 배가고픈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해물전복물회 3인분과 면은 소면사리를 선택하였고 밥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전복죽을 특으로 선택하여 주문을 하였습니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는데 일반 백반집의 반찬정도로 나옵니다. 그렇지만 역시 여수답게 김치중에 갓김치가 있는게 특징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미역무침이 굉장히 새콤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면과 냉면중 선택할수 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물회 입니다. 3인을 시켰는데 그릇의 크기가 어머어마한 사이즈로 나오고 물회도 굉장히 많이 주셨습니다. 물회는 전복과 소라와 문어숙회 그리고 싱싱한 야채 등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나올 때도 투명한 그릇에 나와서 더욱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물회의 육수? 가 색깔이 주황빛으로 정말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전복죽도 같이 나왔습니다. 특으로 시키면 전복죽에서 죽의 양이 늘어나는것은 아니고 전복을 더 많이 넣어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이 정도 양이면 충분하다 생각했고 오히려 전복이 더 많이 들어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깔도 맛있는 색이면서 확실히 일반 죽집에서 파는 전복죽과는 다르더라고요 전복의 양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고 죽 안에도 정말 많은 양의 전복이 들어있으면서 죽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제 먹을때가 되어서 물회를 전부 섞어줍니다. 섞고 나서 보니 더욱 양이 많아지더라고요 각자 그릇에 덜어서 먹었는데 살얼음 때문에 더욱 시원하고 새콤달콤하게 느껴졌습니다. 원래는 소면을 각자 그릇에 덜어서 먹어야 하는데 저희는 물회육수에 소면이 더욱 간이 베어 들게 해서 먹고 싶어서 안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분명히 3인으로 시켰는데 소면을 주신 양은 5인분이 될 정도로 그릇을 두 개에 담아서 주셨습니다. 덕분에 물회만 먹으면 뭔가 아쉬울 수도 있었는데 소면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고 육수와 소면이 정말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시원한 맛이 느껴져서 그런지 여름에 정말 더울 때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느껴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분명 저희는 배가 불러서 많이 못 먹을 것 같았는데 국물까지 전부 다 비웠네요ㅎㅎㅎㅎ

물회는 평소에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여수에 여행을 왔을 때 꼭 먹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행지에 왔다고 해서 맛없는 음식을 억지로 먹고 싶지 않기 때문에 현지 여수사람들이 즐기는 곳을 찾았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뜨거운 여름날에 와서 먹어보면 정말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