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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부산여행 남포동 로컬 갈비맛집 왕대박숯불갈비

by passion6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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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중구로 23번길 16
매일 17:00~23:00


부산여행을 하면서 맛집을 찾아가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런데 항상 사람 많은 블로그에서 유명한 맛집 말고 정말 부산 사람들도 많이 찾아가서 먹는 맛집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부산 사람들이 자주 가서 먹는 로컬!!!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바로 왕대박숯불갈비입니다.

내부는 보시는 것과 같이 오래되고 작은 가게입니다. 그만큼 이곳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하셨다는 건데 오랜 시간 동안 영업을 한 비결은 식당은 당연히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식당 내부에서 먹었습니다 사실 이곳은 식당 안에서 먹는 것보다 밖에 테이블에서 먹는 게 정말 현지분위기 나고 좋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이날은 비가 오는 바람에 식당 안에서만 가능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듯이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양념갈비가 200g에 11,000원입니다 요즘 삼겹살집에 가서 삼겹살이 18,000이거나 20,000에 가깝고 그램도 180g 정도 나오는 곳이 많은데 그에 비해서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11,000원 하지 않고 9,000원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ㅎㅎㅎ
저희는 돼지 생갈비와 돼지양념갈비를 주문하였습니다. 저는 양념보다는 생갈비를 좋아하는 편인데 생갈비는 테이블당 3인분만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잘 익도록 열심히 구워줍니다. 항상 고깃집에 오면 삼겹살 아니면 목살을 주로 먹는 편인데 생갈비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았습니다. 고기에 뼈가 붙어 있는 게 정말 오랜만이고 돼지갈비도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거라 기대가 됐고 부산에 놀러 와서 맛집에서 먹을 생각하니 더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밑반찬이 사진에는 없지만 파채대신에 양배추를 채 썬 게 양념에 비벼져서 나오는데 저는 이게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배추의 식감 때문에 그런지 파채보다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외에 절임양파와 상추, 쌈무 등 평범한 밑반찬들이 제공이 됩니다.

 
 
 

부산에 왔는데 대선을 안 먹을 수 없겠죠 고기에 잘 어울리는 부산지역 소주인 대선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적당히 고기가 익혀지고 먹어보았습니다. 정말 삼겹살만 먹다가 갈빗살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식감도 다르고 숯불에 구워 먹다 보니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맛은 당연히 좋으면서도 사실 이곳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고기가 더 맛있었고 술도 더 잘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5시 반쯤 방문을 하였는데 고기 먹을쯤 되니 좌석이 없어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 정도로 부산에서는 맛집인 것 같이 보였습니다.

 
 
 
 

어느새 먹다 보니 뼈만 남고 고기는 별로 안 남았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느라 사진에 담지는 못하였지만 양념갈비도 정말 맛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양념갈비가 타지 않게 자주 봐주셔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념갈비도 역시 숯불에 구워 먹다 보니 불향이 나서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고기를 전부 다 먹고 이곳이 또 김치찌개가 유명하다고 해서 안 먹어볼 수 없어서 주문하여 먹었는데 모두 다 성공적이었습니다. 냄비로 갖다 주시는데 3명이 정말 푸짐하게 먹고 찌개 안에도 고기가 정말 많아서 그런지 부족함 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산사람들만 알 것 같은 분위기의 맛집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야외에서 먹으면 그 분위기는 배가 될 것 같아요
다음에도 부산 여행을 오게 되면 재방문하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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