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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목포] 목포 중깐 맛집 또간집 풍자 방문한 곳 태동식당

by passion6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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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풍자의 유튜브 중 또간집에 나온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목포역에서 가까운 중국 요릿집인 태동식당이라는 곳인데요 사실 저는 이곳이 예전부터 알던 곳입니다. 유튜브에 나오기 전부터 워낙 목포 사람들에게 맛집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데요 최근에 풍자가 또간집에서 다녀온 것을 보고 생각이 나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식당 외부 모습에서 보듯 정말 오래전부터 영업을 하던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간판도 그렇고 가게의 건물도 정말 오래전부터 중국요리를 하는 곳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맛집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곳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평일 오전 11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태동식당의 오픈 시간은 11시인데 이미 1층의 자리는 거의 다 차고 한자리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일찍 방문을 해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앉아서 주문을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점심시간 때 방문을 하게 된다면 오랫동안 대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의 크기가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는 없어 보이더라고요 물론 1층만 있는 게 아니고 2층도 있기 때문에  입구에만 들어가 보고 너무 작아서 못 먹겠다 싶으신 분들은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알듯 일반 중국집의 메뉴와 다를것 없어 보이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게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중깐!!이라는 메뉴입니다. 가격은 7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해 보이는데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중깐을 1개 주문을 하였습니다.

 

 

밑반찬으로 단무지와 양패가 나왔고 김치가 나왔는데 보통 저희가 생각하는 중국집의 김치는 배추김치 하나만 나오면서 중국산 배추김치가 딱 떠오르실 텐데 이곳은 다르더라고요 일단 김치의 종류도 2가지이고 저희가 실제로 많이 먹는 중국산 김치와는 다르게 직접 담그신 김치가 나오더라고요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김치가 맛있어서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저는 중깐을 하나 주문 하였는데 짬뽕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가장 먼저 나왔고 제가 생각했을 때는 짬뽕 국물을 서비스로 주시는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닙니다. 정말 짬뽕이 나옵니다. 안에는 짬뽕에 실제로 들어가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심지어 면도 들어 있기 때문에 정말 양이 적은 짬뽕을 하나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중깐이 나왔는데 중깐의 의미는 바로 과거 후식으로 먹던 짜장이었는데 인기가 많아져서 메뉴로 나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실제로 봤을 때 우리가 흔히 알던 짜장면과는 약간 다른 생김새였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위에 계란 프라이는 하나 얹혀 주는 게 특이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짜증 소스인데 짜장면을 먹다 보면 짜장 소스에 여러 가지 야채들이 큼직하게 썰어 있어서 먹으면서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중깐은 재료들을 잘게 다져서 주시더라고요 마치 유니짜장과 비슷한 생김새이었습니다. 그리고 면도 역시 마찬가지로 짜장면의 면보다 훨씬 얇은 두께의 면이었습니다. 소면보다는 조금 크고 칼국수면보다는 얇은 애매한 중간의 크기의 면이었습니다. 

중깐의 생김새가 왜 이렇게 생겼는지 알아보니 처음부터 후식으로 먹으려고 만든 메뉴이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고 부담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짜장소스의 야채들도 잘게 다져 놓은 것이고 면도 두꺼운 면보다는 얇은 면이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이런 모양이라고 하더라고요

 

 

 

짜장을 비비면서 안에를 찍어 봤는데 정말 보기에도 다른 짜장면보다는 훨씬 얇았습니다. 면이 얇다 보니 양념이 더욱 면에 잘 스며들어서 먹을 때 더욱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탕수육을 주십니다. 정말 우리가 평소에 중국집에 가면 가장 많이 주문하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더라고요 그 점이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물론 양이 엄청 많이 있는 것은 아니고 맛을 보는 정도의 양이지만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부먹으로 먹을 수 있게 주시고 탕수육도 모자라서 군만두까지 함께 같이 주셨습니다. 이렇데 다양한 종류의 메뉴와 양도 넉넉히 주시는데 7000원밖에 하지 않는 게 정말 혜자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되더라고요

왜 풍자가 나와서 방문을 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중식을 좋아하시고 목포에 방문을 하였다가 색다른 중식메뉴를 먹고 싶다면 방문을 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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