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코코/ coco 2018

영화 코코(Coco)는 2017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디즈니-픽사(Disney-Pixar)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멕시코 문화와 가족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으며, 그래픽과 음악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12살 소년 미구엘은 음악에 열정을 품고 있지만, 그의 가족은 과거의 가문사를 이유로 음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미구엘은 실수로 저승세계로 넘어가게 되면서, 거기서 그의 가문사와 음악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됩니다. 미구엘은 저승세계에서 할아버지를 찾아가기 위해 모험을 떠나면서, 음악과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는 멕시코 문화와 관습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도, 유니버설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과 노래도 매우 훌륭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그래픽도 매우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 눈으로 즐기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다만, 이 영화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주제와 무덤을 배경으로 한 시놉시스로, 일부 어린이들에게는 겁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의 메시지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유니버설한 것이므로, 가족과 함께 보며 함께 대화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코(Coco)는 영화의 흐름과 함께 전달되는 메시지가 매우 강력하다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가족과의 연결과 사랑,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등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특히 가족과의 결속에 대한 메시지는 강렬합니다. 미구엘과 할아버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면서도, 이를 다루는 방식이 매우 따뜻하고 감동적입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큰 매력은 음악입니다. 멕시코의 전통 음악인 마리아치(Mariachi)를 비롯하여, 멕시코에서 유명한 노래들이 영화에서 자주 나오며, 그중에서도 "Remember Me"라는 곡은 영화 전체를 물들이는 가장 감동적인 노래 중 하나입니다. 음악이 주는 감동적인 느낌과 함께, 영화의 그래픽 또한 매우 아름다워, 모든 장면에서 눈과 귀가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만큼 감정적인 요소도 많아서, 일부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미구엘의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가족과의 갈등이나 이별 등의 주제는 감정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이 영화의 매력을 더욱 높여준다는 점도 사실입니다.

종합적으로, 코코는 디즈니-픽사의 작품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작품으로, 멕시코 문화와 음악을 녹여내면서도,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모두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가족과의 연결과 사랑,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등의 가치를 전달하면서도,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