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계백로 1701-6

저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맵찔이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매운 게 당길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마라탕입니다 우리나라의 매운맛은 어딜 가나 맛보기 쉽지만 마라탕은 직접 가서 찾아먹지 않으면 맛보기 힘들기 때문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이곳은 쿠쿠마라탕으로 바뀌기 전에 진온부라는 마라탕집이었는데 오랜만에 찾아가 보니 가게 상호가 바뀌었더라고요 일단은 마라탕을 먹으러 찾아왔기 때문에 들어갑니다!!!

오랜만에 찾아와서 메뉴판을 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메뉴들 중에서 꿔바로우가 소자가 10,000원 밖에 안하고 크림새우도 13,000원이고 다른 메뉴들의 가격들도 굉장히 저렴해서 놀랬습니다 오류동 먹자골목에는 다양한 술집들이 있고 맛집들도 많은데 이런 가격에 판매하는 곳은 처음 보는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다른 다른 메뉴들도 기억을 해놓고 찾아와서 먹어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오늘은 마라탕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마라탕을 먹습니다

먼저 이곳에서 볼과 집게를 들고 마라탕에 들어갈 재료들을 골라서 담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도 느꼈지만 관리를 잘하고 청결하게 유지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른 마라탕집에 갔을 때는 생각보다 청결하지 못한 곳이 많아서 꺼려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곳을 잘 재료들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청결을 신경 써서 가게를 운영하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냉동실 안에부터 살펴 봤습니다 고기는 일단 소고기와 양고기가 보이고요 100g씩 소분해서 포장을 해 놓았습니다. 그 옆에는 소시지와 떡, 유부 주머니, 새우, 쭈꾸미등이 냉동으로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양고기와 소고기만 골라 담았습니다.
해물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마라탕에 해물이 들어가게 되면 마라탕 맛이 잘 안나는것 같이 느껴져서 패스를 했습니다.

냉동실 옆으로 가게 되면 냉장실이 있는데 이곳에서 다양한 야채들과 꼬치종류들과 면류 등을 고를 수가 있습니다. 종류가 엄청 많은 정도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로 청결하고 상태도 깨끗하게 유지를 하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마라타에는 다양한 야채를 넣는것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숙주와 청경채 푸주, 얼린 두부를 좋아하서 그것들 위주로 많이 담아서 넣었습니다.

옆에 보시면 이렇게 중국술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술한잔이 생각이 나신다면 사장님에게 말씀하시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라탕과 다른 요리들과 굉장히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열심히 여러가지로 골라 담아서 갖다 드리면 무게를 재서 가격을 정해 주십니다.
저는 맵찔이이기 때문에 1단계로 먹기로 하였습니다.

셀프 마라탕 27,000

사진에는 잘 안담겨지는 느낌인데 둘이서 한 그릇을 먹으려 담다 보니 양이 엄청나고 그릇도 정말 엄청 많이 큽니다!!!
한 사람당 볼에 담아서 먹기에는 양이 많을 것 같고 같이 먹고 싶다면 이렇게 하나의 볼에 둘이 먹을 양을 담아서 먹는다면 가격도 저렴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먹는 중간에 마라탕 국물에 땅콩 소스를 넣으면 더 독특한 맛이나고 마라향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렇게 셀프로 소스를 담을 수 있게 해 놓는 곳에 가서 땅콩소스를 담아와서 먹어봤는데요 정말 마라향이 더 나고 국물도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다음에 또 마라탕을 먹게 된다면 꼭 땅콩소스를 추가해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쿠쿠마라탕에서 먹게 되면 훠궈무한리필집인줄 알고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마라탕으로만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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